1주전인가 2주전인가 직딩이라 정신이 없는데

비회원으로 3마리 주문때 누런아이 2마리랑 회색1마리 받았었는데 회색은 오자마자 적응못하고 처음부터 몸이굳은거처럼 뻣뻣하게 있다가 3일만에 가고

누런 아이중에 1마리는 배가죽이 쪼글쪼글 한 상태로 와서 그런지 힘이 없어서 다른 큰 누런아이가 코로 밀어줘서 벽을 닦을수있게 도와주더라구요

그걸 1주일을 같이 하면서 겨우 목숨을 연명했는데.. 최근 2일이나 안보여서 한참 찾았는데 눈앞에 보이는 어느틈에 머리를 넣고 용궁가셨네요

누런 큰아이가 너무 상심했는지 하루이틀 꿈쩍안하다가 정신차렸구요

그래서 힘내라고 다시 3마리 받았어요 오늘.

지난번처럼 회색1마리 누런아이2마리 보내셨네요.회색은 좀 뻣뻣하게  움직이고..그날의 악몽이 떠올라

그때도 밤 9시 넘어서 온건데 이번은 다행히 7시에 받아놔서 부랴부랴 풀어주고 장작 4시간이나 물맞댐을 해주었어요.

내가 태어나서 물맞댐 4시간 한적은 없거든요.

중간에 제가 샤워도 하고 하면서 마저 해주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회색은 입수후 마비증세도 오고 물맞댐전부터 물밖으로 2센치 올라가 그냥 벽에도 붙어 있고 물자체를 피하려는 거같더라구요

이녀석 먼가가 잘못됬구나 예상도 햇고..이녀석 나름 배도 빵빵한 녀석이었는데 아쉽게도 입수후 2시간만에 용궁가고

누런아이 두녀석은 몸은 유연하더라구요 . 유연한 녀석들은 대체적으로 적응이 잘되는 결과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그렇네요.

적응하느라 가만히 있기를 30분정도 하더니 먼저 있던 한녀석과 나중온 두녀석이 같이 모여서 일을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회색아이를 좋아하는데 전에 1년넘게 산 녀석들이 회색이었거든요.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거리라도 짧으면 직접 픽업해오겠는데..기회가 되면 생물은 직접 픽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